‘금 거래소’ 설립 관련 업계 T/F팀 발족

- 내부 T/F 팀 임시 위원장에 김평수 회장 선출 -
- 1월 14일 오후 2시 한주연에서 ‘금 거래소 설립’ 관련 설명회 개최 -

기사입력 : 2010년 01월 14일

 

이르면 2011년께 설립될 금거래소와 관련해 업계 내부의 태스크포스(이하 T/F)팀 발족을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. 지난 1월 5일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지금 도매 및 주얼리 제조 사업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성진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장과 차민규 (사)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.

회의에 앞서 (사)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차민규 실장은 지난해 12월, 기획재정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상품거래소 설립 T/F 팀과의 제 1차 회의와 업계 내부에서 진행한 1차 회의 결과,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.

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‘정부의 금거래소 설립계획’에 대해 업계 내부의 입장 정리를 위한 별도의 T/F 팀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으고 임시 위원장에 김평수 (주)우수골드네트워크 대표, 부위원장에 정학봉 코리아금은(주) 대표, 유동수 (주)KGTC 대표를 선출했다. T/F팀은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연구 및 토론을 할 계획이며 금 거래소 설립의 업계 내부 입장정리를 전담할 계획이다.

김평수 (주)우수골드네트워크 대표는 “금거래소는 업계 내부에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 모두를 가져올 수 있다”고 말하고 “사업자의 권리를 주장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현실에 맞는 시책을 만들어 거래소가 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. 자칫 업계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시책으로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른다”고 전했다.

정학봉 코리아금은(주) 대표는 “금거래소 설립은 정부에서 이미 지난 2006년 유통기구 설립에 대한 의견이 나오면서 야기된 바 있다. 당시 충분한 준비를 거치지 않고 거래소가 설립된다면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적극적으로 반대 했었다”고 밝혔다. 그는 이어 “금거래소 설립은 금 사업자뿐만 아니라 제조자 나아가 업계 전체가 심각하게 검토하고 공부해야 할 문제다”라고 강조하며 업계의 관심을 촉구했다.

현재 금거래소 설립은 업계 내부 입장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다.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달 한국조세연구원에서 발표한 ‘금(또는 상품)거래소 설립 및 법제화 방안 연구’보고서를 검토해 줄 것과 거래소 운영 자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.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보고서를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토론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. 참석자들은 “업계 핵심에서 조차 금 거래소 설립에 대해 잘 모를 정도로 홍보가 부족하다”며 정부 행정에 불만을 토로했다.

한편 한국조세연구원에서 발표한 ‘금(또는 상품)거래소 설립 및 방안 연구’ 보고서는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의 웹사이트(www.kojia.or.kr)를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오는 1월 14일 오후 2시에는 용역보고서에 참여한 조세연구원의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.

/ 문의: 02)766-1588

귀금속경제신문 이아름 기자

  0
3590
2 국내 ‘금 거래소’ 설립 관련 업계 T/F팀 발족 2010-01-15 귀금속경제신문 4711
1 국내 보석협회, 인천공항세관에 공문 발송 2010-01-15 귀금속경제신문 4406
1